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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그냥 평범한 10대입니다.
제가 이번에 같은 반이 되어서 친해진 A,B라는 친구가 있는데요. 반에서 A랑 B 그리고 저 이렇게 셋이서 가장 친해요. 근데 A가 이뻐요. 남자애들한테도 인기가 많고 주변에서도 이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습니다. 부끄럽지만 저도 이쁩니다. 인기도 꽤나 있고 제가 꾸미는걸 좋아해서 스타일 좋다는 이야기나 화장 잘한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요. 그래서 같이 다니면 친구들이 저희에게 이쁘다고 이야기를 많이 해줍니다.

근데 전 인별을 잘 안하는데 A는 인별에 자기 사진을 많이 올려요. 여기까진 별 문제가 안됩니다. 근데 문제는 제 사진도 같이 올린다는 거에요.. 물론 올릴 수 있다고 치는데 영상이나 사진이나 올리기 전에 저한테 물어봐주면 좋겠는데 아무런 이야기 없이 그냥 올립니다.
전 아무것도 모르고 있다가 그 친구 스토리를 보고 제 사진을 올렸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요..

틱x 같은 영상을 찍은 것도 막 올려요. 틱x 보정도 A한테 잘 어울리게 기본 보정이 설정되어있어서 보정이 A는 잘 어울리는데 전 잘 어울리지도 않아요.. 근데 추억을 남기기 위해 찍은 그런 영상을 이나 제가 웃기게 찍은 영상도 기본 보정이 되어있다고 생각해서 그런지 모자이크 없이 올리고, 사진도 자기만 보정을 해서 올려요..

물론 저도 잘 나온 사진을 올리긴하지만, 저는 올리기 싫었던 사진인데 A는 제가 잘 나왔다고 생각을 한건지.. 그냥 막 올리더라고요..근데 신기한건 B사진은 하나도 안 올린다는거에요. 근데 제 사진은 그냥 막 올리더라고요.

A,B랑 워낙 친해서 쌩얼에 머리 질끈 묵고 그렇게 만난 적이 많은데 그런 영상도 그냥 올려요. 또 제가 웃기게 울고 있는 영상, 그냥 제가 못 나온 영상들도 올립니다. 자기가 생각해도 이상하다고 싶은 영상은 다 모자이크를 해주긴 하지만 물어보고 올렸으면 좋겠어요. (그런 이상한 영상들 전부 A는 나오지도 않는 영상입니다)
다행인건 본계에는 제 사진을 잘 안 올리지만 부계에는 막 올려요. 부계에 친구가 몇명 없다면 그마나 나을텐데 부계에도 100명이 넘는 사람들과 맞팔되어 있고 그중 제가 모르는 애들이 대다수 입니다.. 이런 행동들이 기분이 나빠서 A한테 말을 했는데 A는 별 생각이 없는건지 고치려고 하질 않네요. 제가 예민한 걸까요? 댓글에 의견 좀 남겨주세요(사진들은 대부분 같이 찍은 사진을 올리고 영상은 제 단독 영상을 많이 올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