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판을 깔아준 투표 거부

공지사항 24.12.08

우리 집은 이모랑 이모부가 운동권이라 전두환 정권 때 감옥도 갔다 온 적 있고, 친가도 민주당 골수 집안이야.
나는 해외로 이민 온 지 25년 됐고, 이모는 난민 비자로 35년 전에 이민 왔어.
정치에는 관심 없었어. 투표권 생기기 전 나이에 이민 왔으니까. 그래도 미디어에서 나오는 이재명 뉴스를 보면서 부정적으로 보는 시각이 많았지.
지금도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고, 그냥 새로운 인물이 나오길 바라고 있어.
근데 어제 투표 보면서 느낀 건, 국힘당은 이재명을 못 이기겠구나 싶더라.
단체로 투표 거부하고 나가면서 기승전결 스토리까지 만들어 주는 걸 보니.. 보통 사람들보다 공부도 잘했을 사람들이 이렇게 시대 흐름을 못 읽는 이유가 사욕에 빠졌거나 약점에 잡혀서 그런 게 아닐까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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